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6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임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은 1955년생으로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태평양 재경담당 상무, 아모레퍼시픽 기획재경부문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지원총괄 대표이사 부사장,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Unit장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지냈다.
신임 강병도 아모레퍼시픽 SCM Unit장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동국대 공업경영학, 고려대 국제경영학과를 나왔다. 태평양 생산지원실 사업부장, 태평양 수원공장 상무, 아모레퍼시픽 SCM지원실 상무, 아모레퍼시픽 SCM부문 상무, 퍼시픽패키지 대표이사 전무, 아모레퍼시픽 SCM부문장 전무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민전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Unit장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경북대 식품공학과를 나왔다. 태평양 시판 강남지점장, 태평양 화장품 채널매니저 상무, 에뛰드 대표이사 상무, 아모레퍼시픽 시판부문장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방판부문장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Premium BU장 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속 가능한 장기 성과 창출을 진작하고, 사업 추진의 지속성과 운영 효율성을 고도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시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직속으로 운영되었던 마케팅전략 Unit을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 직속으로 이동 배치해 철저한 현장·고객 중심의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와 브랜드 간 전략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또 이니스프리의 사업과 조직 확장에 따라 사업지원 Division을 신설하여 인사, 재무, 총무 기능의 통합을 통해 지원 기능의 전문 역량 육성 및 글로벌 통합 지원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통해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진작하고, 각각의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앞으로 ‘Asian Beauty Creator’라는 소명 아래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이라는 그룹 비전의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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