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방송인 송해가 학교강단에 선다.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162cm의 단구 송해는 그 어떤 방송인도 하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그는 국내 최고령 MC, 아니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90대 현역 방송인이다.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1950년 한국전쟁때 월남한 그는 29세때인 1955년 창공악극단 가수로 데뷔한 이래 만능엔테테이너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KBS2 TV '나를 돌아봐‘를 통해 10대 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으며, 30년째 진행하고 있는 KBS1 전국노래자랑에 대해 그는 “더 하기 힘들때까지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교육부 2, 4년 전문학사, 정규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기관인 남예종(남서울대학교 산하기관)에서 신설된 연예비즈니스학부 교수들의 요청을 받아드려 코미디가 아닌 사회공헌, 봉사에 관한 특강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1월 16일부터 시작된 위로잔치(특강)은 26일 포천 송우고, 27일 수원 태장고, 30일 의정부여고, 12월1일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제주 중앙고, 대기고, 인천 송내고, 남동고, 수원 율천고, 이천 효양고, 수원여고 순으로 전국고등학교를 투어중이다.
또한 300석 규모의 아트홀에서 오는 12월19일 오후 2시부터 남예종 교수, 탤런트와 개그맨들의 공연 ‘초능력 패밀리’ 공연을 선보인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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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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