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9일 오후 4시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제 5회 수출스타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 5회 수출스타 시상식은 지난 4월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된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상자는 총 7개월 동안의 판매액, 판매 아이템 수, 혁신성, 각종 행사 참여도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300만원(2팀) ▲우수상 200만원(2팀) ▲특별상 100만원(8팀) 등 총 13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총 3000여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은 메이크업 제품, 자외선 차단제 등의 화장품 및 건강식품 등을 수출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김종호(40)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로 미국, 유럽 국가에 수출하여 7개월간 총 판매량이 8000여개에 달한다.
최우수 판매상을 수상한 이영학(34)씨와 구자현(26)씨는 각각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운동복 등의 스포츠용품을 판매해 좋은 성과를 이뤘다. 우수 판매상은 산업장비를 판매한 강대호(46)씨와 여성 핸드백 및 프라모델을 판매한 정광희(42) 씨가 선정됐다.
특별상 수상자인 대학생 임종민(21)씨는 학생 참가자 중 실적 1위를 달성한 셀러로, 평소 자신이 취미로 연주하는 악기인 일렉트로닉 기타를 수출 품목으로 선정해 판매 활동을 벌였다.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이베이를 활용해 전 세계 수억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판매를 겨루는 온라인 판매 경진대회다.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하고 연령대, 수출 품목 등이 다양해 지고 있다. 올해는 총 1500명의 수출 역군을 배출했으며 약 8만1000개 제품을 수출해 작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 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수출스타 경진대회 외에도 2009년부터 수출 지원 프로그램 CBT(Cross Border Trade)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중소기업 및 소상인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승환 이베이코리아 국경간거래실장은 “특히 글로벌 판매를 준비 중인 예비 판매자들이 이베이코리아의 지원 아래 해외 시장을 미리 경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청년 사업가 및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참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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