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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부사장 차기 농협은행장 내정(상보)

이경섭 부사장 차기 농협은행장 내정(상보)

등록 2015.12.09 11:12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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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수익성 개선 노력하겠다

이경섭 부사장 차기 농협은행장 내정(상보) 기사의 사진

이경섭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차기 농협은행장에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9일 오전 자회사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농협은행장에 이경섭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경섭 내정자는 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년간 농협은행을 이끌어 간다.

농협금융지주는 이 내정자의 선임 배경에 대해 최근 어려운 경영 환경을 돌파해 나가는데 이 내정자의 전략 수립 능력과 함께 변화와 혁신으로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김용환 지주 회장의 포석이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앞으로 글로벌전략 추진, 성과주의 인사와 효율적 조직문화 정착, 조직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력 제고 등 김 회장의 청사진을 잘 이해하고 손발을 맞춰나가는데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내정자는 대구 달성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TK(대구·경북) 출신으로 그동안 구미중앙지점장, PB사업단장, 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서울지역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4년 1월부터 금융지주 부사장 맡아왔다.

특히 그는 지주 부사장 재임기간 동안 금융권 최초로 복합금융점포를 개설하고, 우투증권 인수 및 농협증권과의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아 국내최대인 NH투자증권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는 등 농협의 중차대한 현안들을 해결하며 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섭 내정자는 발표 직후 “금융회사의 경영관리와 영업 활동은 결국 수익성이라는 잣대로 판단된다”며 “건전성 관리와 조직 체질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함으로써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농협은행의 위상을 되찾고 농협금융의 시너지 창출, 미래 신성장 사업 추진 등 지주와 보조를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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