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10월 시중통화량 2232조원···증가율 7개월만에 ‘최저’

10월 시중통화량 2232조원···증가율 7개월만에 ‘최저’

등록 2015.12.09 13:39

박종준

  기자

공유

10월 8.8% 증가율 올 3월 이후 가장 낮아

자료 출처=한국은행자료 출처=한국은행


10월 시중통화량이 2232조원을 돌파했지만, 증가율은 8%대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10월 시중통화량(M2)은 2232조4320억원(평잔, 원계열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 증가한 것이지만, 올해 3월(8.3%) 이후로는 가장 낮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M1)을 비롯 2년 이하의 예·적금,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간에 가용할 수 있는 금융자산을 포괄하는 유동성 지표다. M2 증가율이 높을수록 시중에 돈이 많다는 의미다.

10월 들어 시중통화량이 줄어든 이유는 예금취급기관의 유가증권 보유액이 급감한 것이 가장 컸다.

또 머니마켓펀드(MMF) 등도 덩달아 감소하면서 증가폭을 끌어내렸다.

실제로 MMF는 3조3000억원이나 줄었다. 또 2년 미만 금전신타근도 1조8000억원 감소했다.

이에 반해 요구불예금은 2조1000억원이 증가한 데 이어 시장형상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시장형상품은 각각 1조3000억원, 1조8000억원 늘어 대조를 이뤘다.

여기에 협의통화(M1·현금 및 결제성예금)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5%, 금융기관의 유동성 지표인 Lf(평잔)는 10.1%, 국채와 회사채 등의 L(말잔)은 9.0% 증가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