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감동과 설렘’의 장으로 펼쳐져
“직원에게 첫 통장을 개설하여 건네 받았을 때의 감동과 설렘을 평생 잊을 수 없었어요.”
50년 KB국민은행과 인연을 맺어 온 김용상(76세) 고객의 말이다. 김씨는 50년 전인 1965년 25살 젊은 나이에 KB국민은행 아현동 지점에 첫 저축예금 통장을 개설하고 50년 이상 같은 은행과 거래해 오고 있다.
은행이 한 고객과 이렇게 장기간 거래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수한 금융서비스와 함께 고객과 평생 함께 간다는 은행의 경영철학이 깔려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월 2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4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KB와 함께해 온 고객들을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한 것.
콘서트 제목인 ‘평생 금융파트너 KB와 함께하는 건강&행복 콘서트’에서 한번 맺은 고객 인연을 평생 가져간다는 국민은행의 철학이 드러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행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전 경영진이 참석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색 진풍경이 벌어졌다.
특히 윤 행장은 20여개 테이블을 돌며 일일이 고객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기념촬영을 갖는 등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했다.
금융권에서는 국민은행의 장기고객 확보 비결이 이러한 대고객 서비스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의 ‘KB평생사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0년 이상 KB국민은행을 거래해 온 고객 200여명을 초청하여 감사의 자리로 마련됐다.
‘KB평생사랑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과 장기간 거래하는 스타클럽고객에게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늘 고객 곁에서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함께 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동안 KB국민은행과 함께해 온 평생 거래고객을 위해 ‘KB평생사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용상씨는 50년전 국민은행과의 첫 거래 통장을 가지고와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4대에 걸쳐 국민은행과 거래해온 고객도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50년 거래 고객은 “KB국민은행이 이름 그대로 국민을 위한 은행, 젊은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은행,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은행,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의 은행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남기기도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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