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구단인 한신 타이거스가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 중인 마무리투수 오승환과의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연합뉴스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요쓰후지 게이치로 한신 사장은 오승환의 법률 위반 혐의에 중점을 두고 협상 중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내년 시즌 준비를 감안할 때 오승환의 계약 여부 등 거취를 두고 시간을 더 끌 수 없다는 점도 협상 중단의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 라이온스에서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한 오승환은 동남아시아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승환, 재계약 결국 불발이구나 이럴 줄 알았다”, “오승환, 한신이랑 재계약 불발이면 메이져리그도 힘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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