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의장 주재 현지시간 15일부터 FOMC 열려현행 0.00~0.25%서 0.25~0.50%로 올릴 듯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오는 15~16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의장 주재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한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16일 이후 정확히 9년 만이다.
연준은 기준금리가 현행 0.00~0.25%에서 0.25~0.50%로 0.25% 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확실시 된다.
이를 두고 옐런 의장은 지난 2일 “금리정책 정상화를 위한 시작을 오래 끌면 앞으로 경제 과열을 막기 위해 급작스럽게 긴축정책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해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고조시켜 결국 미국 경제의 전체적인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옐런 의장의 주장이다.
또 옐런 의장은 미국 고용시장이 지속적인 호조세에, 물가 상승률도 목표치인 2%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연준은 현재 0.125인 연방기금금리를 올해 말 0.375로 높이고 매년 1%포인트 정도씩 올려 2018년에 정상적인 수준인 3% 중반대 까지 올릴 것을 시사해온 상태다.
이에 대해서는 국내외 전문가 및 시장에서도 이견이 없는 상태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들의 주식은 순식간에 급락하는 등 요동칠 가성도 제기된다.
특히 아시아 신흥국 내 자산가나 투자자는 자국 내 투자 대신 안전자신인 금이나 미국 증시 등으로 따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내 금리도 올가가게 될 경우 은행 등에서 돈을 빌린 서민들의 원금상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돼 실물경기에도 적잖은 파장과 혼란이 예상된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ju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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