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종합체험관도 개관, 안전교육·체험 확대로 교통문화 꽃 피울 것 '기대'
전남교통연수원은 강진 성전면 월남리에 연수원을 신축, 준공하고, 오는 16일 이낙연 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및 200여 교통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는다.
지난 1985년 교통부 허가로 전남운수종사원연수원으로 닻을 올린 연수원은 광주시와 ‘한 지붕 두 가족 체제’ 로 운영되다 2012년 광주시와 전남도 간 연수원 분리 협약에 따라 전남으로 이전을 추진해왔다.
또 강진군이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으로 연수원 부지에 설립을 추진한 안전교육종합체험관도 이날 함께 개관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1만 7천여㎡ 부지, 연면적 2천여 ㎡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인 교통연수원은 200석의 대강당과 70석의 세미나실, 50여 명 수용이 가능한 생활관, 식당과 200여 대 주차 시설을 갖췄다.
전남에서 최초로 개관하는 안전교육종합체험관은 연면적 1천㎡, 지상 1층 규모다. 교통사고와 풍수해, 지진, 생활피해 등에 대비해 영상관 1개, 실내체험 14개, 실외체험 3개 등 총 18개 체험시설을 갖췄다.
배병화 교통연수원장은 “지난 30년이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연수원 초석을 다지는 제1세대였다면, 앞으로 30년은 도민재난안전 교육 및 체험까지 아우르며, 선진교통문화를 꽃 피우는 도약의 제2세대가 될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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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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