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기를 맞이한 대사모 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 기부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대구사이버대 교수, 재학생 및 졸업생 50여 명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 교내 동아리 단체이다.
대사모는 또 지난 3월 대구시 주관 2015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 에 선정, 소외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감자극 활동 프로그램 인 사랑방(愛) 으로 4∼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자원봉사를 펼쳐왔다.
특히 지난달 21일에는 대구 지산사회복지관을 찾아 14명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장수사진(영정사진)을 찍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대사모 봉사동아리 임원호 단장(사회복지학과 재학)은 "교수, 재학생, 졸업생과 함께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봉사라는 것은 하면 할수록 더 큰 행복과 보람을 느끼게 한다.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 김주영 사회복지사는 "올해 대사모 봉사프로그램 오감자극 은 여타 봉사활동과는 달리 매월 프로그램의 다양함은 물론 어르신 한분 한분에 대한 정성어린 지원으로 많은 감동을 줬다"면서 "이 때문에 많은 어르신들이 매월 둘째 주 토요일날을 무척 기다리곤 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송유미 지도교수(사회복지학과)는 "상의 크기를 떠나 2년 연속으로 대구시장상을 수상한 것 자체가 영광이다. 학생들 모두가 지난 방학 내내 대학도서관에서 논문과 전문서적을 조사, 연구하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계획한 노력의 결과일 것"이라며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아름다운 사회 구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북 홍석천 기자 newsroad@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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