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은퇴설계 특화점포 ‘All100플랜 라운지’ 전국 202개로 확대

특화 5종 상품 소비자 호평에 은퇴시장 강화 행보

농협은행의 은퇴설계 특화점포 ALL100플랜 라운지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은퇴설계 특화점포인 ‘All100플랜 라운지’를 기존 101개에서 202개로 확대하며 은퇴시장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All100플랜’은 농협은행의 시니어 대표 브랜드로 올해 7월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All100 플래너’ 135명과 거점점포 ‘All100플랜 라운지’ 101곳을 선정해 출범했다.

이번 확대는 기존 101곳의 거점점포를 전국 202곳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거점점포에는 금융연수원 주관 ‘은퇴설계전문가-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한 은퇴 설계 플래너가 상시 배치돼 고객에게 은퇴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농협은행이 이 같은 거점점포 확대에 나선 것은 앞서 출시한 ‘All100플랜 5종 특화상품’이 출시 93영업일 만에 판매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농협은행 측은 “특화상품은 은퇴생활비를 위한 전용 통장부터 적금, 연금예금, 연금대출, 중장년 고객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신용카드까지 철저하게 고객 지향적으로 설계되어 고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All100플랜 라운지’를 통해 은퇴설계 제안서인 ‘All100플랜 리포트’와 고객 은퇴교육 프로그램인 ‘All100플랜 은퇴세미나’ 등의 특화서비스도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국에 분포된 영업점과 다양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맞춤형 은퇴설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