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내한···15일부터 티켓 판매
한화그룹이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6’을 내년 3월 5~6일 서울 예술의전당, 8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초청된다. 지휘자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과 함께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1982년 민코프스키가 창단한 연주단체로 시대악기를 통해 바로크, 고전·낭만주의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연 티켓은 15일부터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대전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다.
또한 내년 1월24일까지 선예매자에 한해 30%를 할인해주며 학생과 예술의전당 회원에게는 별도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한화클래식 2016’은 프랑스 바로크 레퍼토리와 슈베르트, 멘델스존과 같은 낭만 레퍼토리의 대표작품들을 3회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만나게 될 공연 레퍼토리는 음반으로도 발매되어 큰 찬사를 받았던 라모의 ‘상상 교향곡’과 글루크의 발레 음악 그리고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의 대표적인 교향곡이다.
한화 관계자는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의 내한공연은 내한 자체도 환영할만하지만 선보이게 될 프로그램이 이들의 대표 레퍼토리라는 점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지난 16년간 후원해 온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평일 오전시간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다. 지방을 찾아가며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도 진행 중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