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지난 16일 자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소통 증진 프로그램 ‘스쿨핑’의 광주 지역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스쿨핑은 스쿨(Schoo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모여하는 아웃도어 활동에서 소통하며, 배우고 즐기자는 의미의 K2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3년 수도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된 스쿨핑은 올해부터 대상 지역을 광주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참여 대상도 청소년에서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장애인까지 소통이 필요한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K2는 올해 광주지역에서 총 20회의 스쿨핑을 운영하여 약 450명의 참가자가 아웃도어 문화를 통해 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 스쿨핑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의 약 60%가 스쿨핑을 통해 처음 캠핑을 체험했으며 참여자의 70% 이상이 스쿨핑을 통해 함께 참여한 사람과의 소통 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날 완료 보고회에서는 스쿨핑 운영에 힘쓴 사회복지 기관 및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와 함께 K2 임직원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오렌지 재능기부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2015 광주 스쿨핑의 진행 결과 및 성과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태학 K2 사업본부장은 “무엇보다 광주 스쿨핑을 즐거운 소통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데 힘 써 준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오렌지 재능기부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올 해 광주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스쿨핑 운영을 기반 삼아 아웃도어 문화를 통한 전국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