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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류준열, 시큰둥 말 속에 따뜻한 진심 있었다

‘응답하라1988’ 류준열, 시큰둥 말 속에 따뜻한 진심 있었다

등록 2015.12.19 10:29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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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응답하라1988'사진=tvN '응답하라1988'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혜리와 투닥투닥 데이트 속 달달한 케미를 뽐냈다.

류준열이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13회에서 혜리와 콘서트 데이트를 갔다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준열은 무심한 말투와 달리, 누구보다 혜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달달한 로맨스 케미를 형성한 것.

이날 방송에서 정환(류준열 분)은 덕선(혜리 분)과 ‘이문세 콘서트’를 갔다가 덕선의 중학교 친구를 우연히 마주쳤다. 이어, 정환을 의식한 덕선이 부러 더 반갑게 굴며 “쟤가 나 엄청 쫓아다녔잖아. 편지도 엄청 줬어”라고 자랑하자, 심통이 난 정환은 “어디서 구라야. 헛소리하지 말고 잠깐 있어. 화장실 갔다 오게”라며 덕선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환은 화장실에서 만난 덕선친구를 일부러 어깨로 밀치는 등 귀여운 복수로 덕선이 보지 않는 곳에서 질투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 사이 발목을 삔 덕선이 아파하는 모습에 속이 상한 정환은 “여기 지금 발목 삘 데가 어딨냐. 그 새를 못 참아서”라고 타박을 줬지만, 결국은 자신의 팔을 내주며 매력을 뽐냈다.

이처럼, 류준열은 혜리와의 데이트에서 시큰둥하고 툴툴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친 혜리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무심한 듯 툭 내뱉는 말과는 달리 따뜻한 속마음과 배려가 묻어나는 행동으로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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