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우현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약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에서 우현은 인피니트 시즌송 '하얀 고백'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나선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2015년 '하얀 고백'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하기로 한 인피니트 멤버들. 감독부터 연기, 진행, 소품까지 1인 다역을 모두 셀프로 수행해야 하는 뮤직비디오 제작에 앞서, 멤버들은 가장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될 감독 역할을 두고 모두 고심에 빠졌다.
이 때 우현은 자신 있게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평소 팬조련의 달인으로 알려진 우현의 여심 저격 뮤직비디오에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우현이 세세한 연출까지 잘 해낼 수 있을지 의심 섞인 우려를 지우지 못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우현은 멤버들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감독에 빙의해 현장을 지휘하기 시작했다. 멤버들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는 로맨틱한 장면들을 엄선해 촬영하는 것은 물론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때로는 스파르타식으로 멤버들을 몰아붙이며 뮤직비디오를 완성해 나간 것.
특히 우현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1인칭 여자 친구 시점으로 여자 주인공 없이 카메라를 여자주인공 삼아 촬영을 진행, 추위에 얼어붙은 여심을 제대로 저격할 인피니트표 현실 남친 버전의 영상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하얀 고백' 뮤직비디오는 24일 '쇼타임 인피니트'에서 공개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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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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