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지역 교육기부 활동, 지역 사회서 호평

에어부산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가 21일 부산광역시 교육청 등으로부터 ‘제8회 교육 메세나 탑’을 수상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오른쪽 맨 앞)가 주최 측으로부터 교육 메세나 탑을 받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전개한 에어부산의 교육 기부 활동이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에어부산은 자사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가 지난 15일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1일 부산광역시 교육청 등으로부터 ‘제8회 교육 메세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설립 초기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사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왔다.

그동안 에어부산은 어린이들 대상의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청소년 대상의 캐빈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인 ‘드림 메이커스’, 대학생 대상의 캐빈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드림 챌린저스’ 까지 모든 활동의 특성을 항공업종에 맞췄다.

특히 지난 10월부터는 부산지역 고등학생과 아동복지시설 생활아동들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드림보탬 장학금’ 지원도 시작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지역 대상 사회 공헌활동은 작년까지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2년 연속으로 교육 기부상을 수상하게 돼 지역 청소년의 꿈과 희망에 대해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우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