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운용, 코스피200 인덱스펀드 환매수수료 면제

대신자산운용이 지난 2002년부터 운용된 ‘대신 코스피200 인덱스펀드’의 중도환매수수료를 면제한다.

그 동안 중도환매를 할 경우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중도환매수수료가 부가됐으나, 대신운용은 투자자들의 자금관리와 수익률 강화를 위해 환매수수료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코스피200 인덱스펀드’는 기본적으로 코스피200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고 차익거래, 롱숏 등 적극적인 알파운용전략을 통해 플러스 알파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5년 누적수익률 1.21%를 기록해 벤치마크지수인 코스피200지수(-8.08%)를 10%포인트 가까이 상회하는 등 꾸준한 초과수익을 거두고 있다.

이에 대해 대신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중도환매수수료 면제가 투자자들에게 유연한 자금관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신운용은 투자자들에게 저금리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