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래퍼 주헌의 첫 믹스테잎 네 번째 트랙 ‘RAPPIN(래핑)’이 공개됐다.
주헌의 ‘래핑’은 그의 첫 번째 믹스테잎 ‘중지’의 수록곡 중 하나로 앞서 공개한 ‘ㄴㄴ’과 ‘스테이 스트롱’, 그리고 에이준 앤 제이비트X샘 옥X아이엠과 함께한 ‘플라워 카페’에 이은 4번째 공개곡이다.
올해 몬스타엑스 활동과 더불어 솔로 믹스테잎을 지속적으로 공개중인 주헌은 특유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퍼포먼스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3일 소속사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는 ‘래핑’의 뮤직비디오 숏버전이 게재 돼 화제를 모으기도. 지난 8월 몬스타엑스 두 번째 미니앨범 ‘러쉬’의 LA 로케 당시 촬영했던 영상 속 주헌은 LA의 다운타운과 리버를 배경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로 파격적인 랩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주헌은 블랙넛&천재노창과 함께한 ‘ㄴㄴ’에 이어 아지아틱스의 플로우식이 피처링한 두 번째 곡 ‘스테이 스트롱’, 그리고 에이준X샘 옥X아이엠과 콜라보레이션한 ‘플라워 카페’를 공개하며 힙합씬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주헌의 ‘래핑’은 도끼의 ‘Hunnit’의 트랙에 자신의 랩에 대한 열정을 담아낸 곡으로 ‘24/7 I RAPPIN ALL DAY’라는 가사처럼 항상 RAP을 놓지 않고 살아 갈 것이라는 패기 어린 포부로 차세대 탑 래퍼로서의 가능성을 예감케 했다.
믹스테잎은 아티스트가 기존에 있는 비트에 자신의 새로운 랩을 얹어 표현하는 곡으로서, 대부분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 무료배포로 이뤄진다.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심의를 받지 않아 래퍼의 생각과 신념을 가감없이 표현할 수 있다.
한편 주헌이 속한 그룹 몬스타엑스는 MMA에 이어 MAMA, 아이치이 까지 한중 시상식을 휩쓸며 2015년 최고의 핫 루키다운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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