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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최연소 대상 수상자 기록썼다

[KBS연기대상] 김수현, 최연소 대상 수상자 기록썼다

등록 2016.01.01 01:01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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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 사진=KBS김수현 / 사진=KBS

배우 김수현이 최연소 대상 수상자가 되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공개홀에서 ‘2015 KBS연기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김소현 박보검이 사회자로 나섰다.

이날 김수현은 '프로듀사'를 이끈 김수현과 '부탁해요 엄마'의 고두심이 공동수상했다.

대상을 품에 안은 김수현은 "서수민 CP, 박지은 작가, 표민수 PD, 차태현, 공효진, 아이유 등 함께 고생한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수현은 "도민준씨로 너무 큰 사랑을 받고 나서 '프로듀사'에서 백승찬 역을 맡아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을 했었다. 지금은 또 다른 인물을 준비하고 있다. 매번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겁이 난다. 그래도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하겠다. 또 실패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988년생인 김수현은 올해로 27세다. 최연소 KBS 대상 수상자라는 기록을 쓰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KBS는 PD, 작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방송문화연구원의 조사에 기반을 두고 후보자들을 선정했다. 총 4개의 우수연기상 부문(미니시리즈-중편드라마-장편드라마-일일연속극)에서 최다 득표한 남녀 각 5인이 최우수연기상 후보 및 대상 후보가 됐다.

대상 후보로 '프로듀사' 김수현, '객주' 장혁,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5 KBS연기대상’은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240분간 열리며, KBS2를 통해 생방송 되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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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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