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주식시장의 과한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에서 올해 1월1일 서킷 브레이커를 처음 도입했다.
상하이선전300지수(CSI300)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 이상의 변동성을 보일 경우 15분간 주식 거래가 중단된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후 2시13분 CSI300 지수가 5.05% 떨어지면서 서킷 브레이커가 작동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4.96% 하락했고 이후 거래가 중단됐다.
중국 증시 하락은 이날 발표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중동발 불안 확대와 아시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도 증시 하락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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