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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사람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육룡이 나르샤’ 선죽교 사건 예고

유아인 “사람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육룡이 나르샤’ 선죽교 사건 예고

등록 2016.01.04 23:0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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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육룡이나르샤’ 유아인과 김의성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훗날 비극을 예고했다 /사진=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SBS ‘육룡이나르샤’ 유아인과 김의성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훗날 비극을 예고했다 /사진=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


‘육룡이나르샤’유아인과 김의성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훗날 비극을 예고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 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에서는 포은 정몽주(김의성)가 정도전(김명민)의 계획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몽주는 무명이라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의 서찰을 받고 정도전(김명민 분)과 이방원(유아인 분)이 있는 동굴을 찾았다. 결국 정몽주는 정도전의 개혁과 혁명을 알게 됐고 정도전을 떠났다.

이에 이방원(유아인)은 “누굴 만나는 것은 아닌지 감시해야죠”라고 말했고 정도전은 “이성계 장군을 뵈러 갔을 것이다. 설득하러 갔겠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방원은 “지금 당장 아버지를 추포하려하는 거면요? 무명이 보낸 이유가 그것이라면요”라고 반박했다.

이방원은 “사람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포은 선생이 스승과 이 중대한 비밀을 알고 어찌 그냥 보낼 수 있습니까”라고 정몽주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결국 이방원은 이성계(천호진 분)를 찾아간 정몽주를 몰래 감시했다. 그리고 방에서 나온 정몽주를 살벌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정몽주에게 경고를 했다. 결국 이날 두사람의 대립은 훗날 피로 물들게 될 두 사람, 이방원과 정몽주의 관계 변화를 예고한 것. 이에 시청자의 관심을 모아졌다.

한편 SBS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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