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과 신세경의 어머니 연향이 살아있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 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과 이방지(변요한 분)이 막후 세력 무명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지는 “저희 어머니. 궁녀 연향이라는 분 어떤 사람이었습니까”라며 물었고, 정도전은 “총명하고 당차고, 노국공주께서 늘 곁에 두셨어. 넌 도저히 연향이 아들 같지 않은데 분이는 꼭 닮았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방지는 “노국공주의 죽음과 저희 어머니를 납치한 것이 관련 있는 것입니까. 왜 어머니를 납치했을까요”라고 궁금해 하자 정도전은 “모른다. 노국공주가 돌아가시고 그 직후에 연향이가 자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 이건 네 어머니를 찾는 일이 아니라 무명을 찾는 일이다”라며 타일렀다.
이어 극 말미 무명의 실체를 쫓던 이방지는 길선미(박혁권 분)과 마주쳤고 검술 대결을 펼쳤다.
그리고 도망치는 길선미를 찾던중 이방지와 정도전은 죽은 줄만 알았던 연향(전미선 분)를 발견했다. 무명의 오른팔 격인 노파를 부축하던 여인이 무명에 납치된 것으로 알았던 이방지와 분이의 생모였던 것.
이에 연향이 무명과 어떤 관계이며, 살아있는 그녀가 왜 죽은것으로 됐는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한편 SBS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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