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6.09포인트(1.58%) 내린 1만7148.9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1.28포인트(1.53) 하락한 2012.66으로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104.32포인트(2.08%) 빠진 4903.09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서킷브레이커 작동에도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장보다 6.85% 급락한 것과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단교에 이어 바레인과 수단도 이란과의 외교단절을 선언한 것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특히 다우지수가 마감가 기준으로 8년 만에 부진한 첫 거래일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1만7000선을 하회했다.
구성종목 중에는 애플, 캐터필러, 월마트가 소폭 올랐지만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2%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업종, 소재업종, 산업업종, 헬스케어업종은 1% 이상 떨어졌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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