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줄리엔강이 어깨깡패 종결자로 등극했다.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이하 오시면 좋으리)’에서 평소 몸짱으로 소문난 줄리엔강이 상의를 탈의한 채 차가운 한겨울 바다에 뛰어 들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줄리엔강은 이른 아침 눈을 뜨자마자 “해변으로 구경간다”면서 반바지 차림으로 산책에 나섰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의기양양 상의를 탈의한 채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에도 거침없이 바다로 향하며 상남자 포스를 무한 발산했다.
특히 이때 줄리엔강은 한없이 넓은 어깨를 바탕으로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해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데 이어 파도를 한 번에 돌파하며 바다를 누비는 추진력과 담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에 줄리엔강은 “차가운 바다에 들어가면 에너지가 솟는다. 차가운 물에서 수영을 하면 마음도 정신도 맑아지는 느낌이라 좋다. 기분이 최고”라면서 해맑은 모습으로 겨울바다 수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그와 함께 강제로 바다에 들어가야 했던 카메라 감독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는 후문. 얼음장 같이 차가운 바다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 연이어 몰아치는 거센 파도에 밀리고 또 밀리면서도 버텨내야 했기 때문.
이와 같은 모습을 지켜보던 줄리엔강은 “파도가 너무 거세 싸우면 안된다. 흐름으로 가야 한다”고 진지하게 조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오시면 좋으리’는 방송인 김용만을 주축으로 조형기와 이천희, 줄리엔강, 고우리 등 총 5명의 멤버가 ‘용만이와 친구들’을 결성, 제주도에서 함께 동거하며 제주 토박이 할머니댁을 누구라도 묵을 수 있는 정감있는 '할망숙소'로 탈바꿈 시키는 과정을 담아낸 리얼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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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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