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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도끼 “돈 벌기 위해 음악 시작했다”

‘컬투쇼’ 도끼 “돈 벌기 위해 음악 시작했다”

등록 2016.01.07 20:53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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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가 컬투쇼에 출연해 돈벌기 위해 음악을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다. 사진=SBS 캡쳐래퍼 도끼가 컬투쇼에 출연해 돈벌기 위해 음악을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다. 사진=SBS 캡쳐



래퍼 도끼가 어렸을 때 집안이 파산하면서 돈벌기 위해 음악을 시작했다는 솔직한 심경을 밝혀 화제다.

7일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래퍼 더콰이엇과 도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도끼는 ‘언제부터 랩을 시작했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시작했다. 앨범은 2005년에 나왔고 주로 시상식 같은 곳에서 래퍼들 뒤에 따라다니면서 했다”고 답했다.

이어 “어렸을 때 집이 파산했다. 가수를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 시절부터 음악을 시작했다. 가족 중에 누구라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컬투는 도끼에게 ‘지금 도끼가 많이 성공해서 가족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고, 도끼는 “한 10년 동안 돈을 못 벌었지만 지금은 잘 벌어서 가족들이 많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도끼는 “본명이 이준경이다. 한자로 높을 준, 서울 경인데 ‘서울의 높은 곳’ 이라는 의미다. 지금 여의도 빌딩 높은 곳에 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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