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손은서가 생존을 시작하기도 전에 위기를 맞았다.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파나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배우 오지호, 이장우, 안세하, 홍종현, 손은서가 선발대로 김병만과 함께 생존에 나섰다.
이날 파나마에 도착하기도 전에 문제가 생겼다. 손은서의 짐이 도중에 분실된 것. 손은서는 “처음엔 오겠지 생각했다. 다음날에도 설마 오겠지 했다. 그런데 진짜 안 오더라. 멤버 중 딱 한 명, 여자인 내 짐만 안 왔다. 정글에 괜히 왔나 싶을 정도로 잠깐 멘붕도 왔었다”고 당시 충격을 떠올렸다.
그러나 곧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걱정하고 짜증내고 화낸다고 짐이 돌아오는 게 아니지 않나. 평생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가 생긴 것 같다”며 웃으면서 상황을 넘겼다.
실제로 손은서는 얼굴 한 번 찌푸리지 않은 채 든든한 일꾼으로 맹활약했다는 후문이다. 홍종현은 손은서를 ‘정글의 캔디’라고 칭하는가 하면, 오지호는 ‘여군’이라며 그녀의 활약에 감탄했다. 23번째 생존에 도전하는 김병만 역시 “이번에는 여자 멤버가 없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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