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前장관의 사이다 토크가 화제를 모은데 이어,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 1부 뉴스 코너에 새 패널로 합류한다.
유시민 전 장관은 최근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정부에 대한 속시원한 사이다 토크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들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유시민 전 장관은 ‘썰전’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장관이 새 패널로 합류, 다시금 유쾌 통쾌한 토크를 예고했다.
‘썰전’ 제작진은 지난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과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의 후임을 물색했고,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각각 보수와 진보의 시각으로 시사이슈를 풀어줄 패널로 확정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100분 토론’ 등 각종 시사 대담 프로그램에서 날카로운 분석과 촌철살인 입담으로 많은 어록을 보유 중인 대표 보수논객이며, 오랫동안 야권에 몸 담아온 유시민 전 장관 역시 발언 마다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며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미 두 사람 모두 각각 보수와 진보 진영에서 상당한 팬층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독한 혀들의 전쟁을 표방하는 ‘썰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두 패널과 MC 김구라의 색다른 조합이 가져올 의외의 호흡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썰전’ 제작진은 11일 새 패널들과 함께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녹화 분은 14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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