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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폭로···‘경찰’ 아버지 관심 집중

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폭로···‘경찰’ 아버지 관심 집중

등록 2016.01.11 18: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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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가 공개한 스폰서 제안 메시지.타히티 지수가 공개한 스폰서 제안 메시지.


타히티 지수가 스폰서를 제안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충격을 준 가운데 타히티 지수의 아버지 직업도 관심을 받고 있다.

타히티 지수는 1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게시했다.

타히티 지수는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번 이런 메세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타히티 지수가 공개한 메시지에서는 본인을 스폰서 브로커라고 밝힌 사람이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모임의 손님이 당신을 만나고 싶어하니 연락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비밀이 보장되며 한 타임 당 200~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득하며 가격을 400만원까지 높였다.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준 타히티 지수의 아버지는 현직 경찰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히티 지수는 지난해 1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현직 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타히티 측은 이번 사건을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의뢰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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