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이 야다와 하이디에 이어 거물급 90년대 스타의 등장을 예고했다.
오늘(12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신년특집 2탄이 전파를 탄다.
녹화당일 MC 유재석은 슈가맨의 등장에 앞서 “장담하는데 모두들 뒤집어질 것”이라며 현장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힌트를 듣고 슈가맨의 정체를 알아챈 방청객의 탄성 소리가 MC 석까지 들려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특히 김이나는 “상상도 못했다. 이분들 나오면 난 죽는다”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등 시종일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3,40대 방청객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등장한 슈가맨은 어린 나이대로 갈수록 인지도가 줄어들자 당황했다. 이어 10대가 1998년생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인정한다는 듯 “당연한 반응이다. 태어났을 때 이미 우리는 활동을 접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슈가맨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당시를 직접 재연하는 등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예능감을 뽐내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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