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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 출신 이재문, 알고보니 ‘미생’ PD··· “야다, 고맙고 행복한 기억”

[슈가맨] 야다 출신 이재문, 알고보니 ‘미생’ PD··· “야다, 고맙고 행복한 기억”

등록 2016.01.06 00:08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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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야다./사진=JTBC 화면 캡쳐'슈가맨' 야다./사진=JTBC 화면 캡쳐


밴드 야다에서 1집까지 리더를 맡았던 이재문이 깜짝 출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쇼맨으로 핑클 출신 옥주현, 빅마마 출신 이영현이 출연해 추억을 소환했다.

이날 두 번째 슈가맨으로 희열팀의 ‘이미 슬픈 사랑’의 주인공 밴드 야다가 출연했다. 멤버들은 15년만에 야다로 뭉친 소감과 함께 각자 뮤지컬 배우, 작곡가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밝혔다.

보컬 김다현은 “드러머였던 민인홍 씨는 IT업계에 종사하고 계신데, 개인적인 일 때문에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앞에 또 다른 멤버 한 분이 앉아 계시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유희열은 30대석으로 다가가 야다 1집의 리더이자 기타였던 이재문을 찾았다. 이재문은 “야다 탈퇴 후 지금은 직장 생활하고 있다”며 “현재 드라마 PD로 근무중이다. ‘미생’을 제작했고, ‘시그널’ 드라마를 준비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문은 무대에 선 야다를 본 후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굉장히 기분이 이상했다. 사실 야다는 내게 콤플렉스였다”며 “직장인으로 커리어를 인정받고 싶은데 늘 가수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그래도 동생들을 보니 야다는 참 고맙고 행복한 기억이었던 것 같다”고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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