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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금융, 시장 기술개발 수요에 85% 이상 부합

기보 기술금융, 시장 기술개발 수요에 85% 이상 부합

등록 2016.01.13 15:14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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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금융, 시장 기술개발 수요에 85% 이상 부합 기사의 사진

기술보증기금이 지원하고 있는 ‘기술금융’이 시장의 기술개발수요에 맞춰 지원되고 있다는 분석이 13일 나왔다.

기보는 기술금융의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신규 지원한 기업의 국제특허분류(IPC)체계를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기술금융의 시장 요구 부합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특허청 IPC비중과 평가기업 IPC비중의 매칭율이 85.4%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금융의 IPC별 분류코드를 특허청과 매칭시켜 분석한 결과, 매칭율이 2011년 81.8%, 2012년 85.5%, 2013년 86.6%로 나타나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기보는 “시장의 기술개발분야와 기술금융을 통한 지원이 85%이상 부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보가 신규보증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현황을 설문조사한 결과, 국내 중소기업의 71.2%는 자체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술 개발 시 자금부족(43.9%)과 기술인력 부족(23.9%)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따른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금융기관대출(41.7%), 자체자금조달(27.6%), 정부지원금/보조금(26.1%) 순으로 나타났다.

기보관계자는 “기보는 금번 분석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평가시스템을 개선하고, 투자와도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이 국가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이전받아 사업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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