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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식형 펀드 손실액 3조5000억 달해

올 주식형 펀드 손실액 3조5000억 달해

등록 2016.01.17 12:11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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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채권이나 금 등 안전자산 선호 뚜렷해질 듯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새해 들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등 세계증시가 동반 폭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월까지는 국내외 채권이나 금 등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평가 손실액이 올 들어 3조5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됐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올 들어 -9.56%의 수익률을, 해외 주식형펀드는 -2.9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형펀드는 연초부터 지난 14일까지 약 1조6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의 손실액도 약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액티브 일반형이 -2.38%의 수익률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채권 ETF와 금펀드 일부가 소폭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중국본토 펀드 수익률이 -15%에 육박하는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글로벌 섹터펀드도 -10%대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분기까지는 채권이나 금 등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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