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 출전하는 가운데, 상대인 조코비치가 정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있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세계 랭킹 51위)과 남자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호주오픈 1회전 대결이 멜버른 센터코트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18일 세 번째 경기로 열린다.
앞서 열리는 두 경기의 종료 시각에 따라 시작 시각이 달라지게 되며, 통상적인 속도로 볼 때 오후 1시쯤(한국 시각) 열릴 전망이다. 정현은 이형택이 2007년 4월 로저 페더러와 대결(0대2 패)한 이후 9년여 만에 세계 정상권과 맞붙는 한국 남자 선수가 됐다.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조코비치는 자신과 맞붙을 정현에 대해 “정현은 어리고 잃을 게 없는 입장이다. 전 세계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어 할 거다”라며 “나로선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 같다. 초반 기선 제압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코비치-정현 경기 언급에 일부 네티즌들은 "조코비치-정현 경기 볼 만하겠다" "조코비치-정현 경기 재밌어" "조코비치-정현 경기 짱" "조코비치, 정현 누가 이길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현과 조코비치의 경기는 세 번째로 배정됐으며, 생중계는 종합편성채널 JTBC3FOX Sports와 온라인 포털 사이트 네이버 스포츠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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