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가 생계형 여배우로 변신, 1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하늬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연출 신윤섭, 극본 노혜영)에 합류, 재벌가 며느리에서 생계형 여배우로 컴백하는 송이연 역을 맡아 극과 극의 매력을 오가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2월 24일 첫 방송 예정인 ‘돌아와요 아저씨’는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이들이 다시 한번 세상을 살아가며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이하늬는 극 중 재벌가 며느리에서 생계형 여배우로 컴백하는 송이연 역을 맡아 지난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후 약 1년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송이연은 한 때 영화계를 풍미했던 청순미의 대명사로 주목 받기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이었으나, 결혼과 동시에 은퇴 후 재벌가의 안주인으로서 10여 년 간 본래의 성격을 억누르며 살아온 인물.
지난해 드라마와 예능, 가야금 공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 이하늬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의 면모부터 털털한 옆집 언니 같은 매력을 오가며 다양한 얼굴의 여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연기로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여 온 이하늬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빠져들 땐 뜨겁고, 돌아설 땐 냉정한 송이연의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또 어떻게 그려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SBS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의 신윤섭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의 노혜영 작가가 집필을 맡아 201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2월 24일 오후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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