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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코트라 무역관 통해 전대금융 확대 나선다

수출입은행, 코트라 무역관 통해 전대금융 확대 나선다

등록 2016.01.20 14:53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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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코트라 전대금융 업무협약식 /사진=수출입은행수출입은행-코트라 전대금융 업무협약식 /사진=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이 코트라의 무역관을 통해 전대금융 확대에 나선다.

수출입은행은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전대금융을 통한 수출 활성화 및 해외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대(轉貸)금융이란 수은이 해외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현지은행은 이를 활용해 한국기업과 거래하려는 현지기업이나 한국기업 현지법인에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주요 수입자 및 한국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한 현지 공동마케팅 행사 실시 ▲무역관을 활용한 전대금융 홍보 ▲주요 수입자, 한국 현지법인과 한국 현지법인의 현지 거래기업 등에 관한 상호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수은은 “전대금융과 코트라의 해외 현지 무역관 기능을 융합하여 최근의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신흥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지난해 말 기준 15개국, 36개 은행과 총 74억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신용공여 한도를 설정해두고 있으며, 코트라는 전세계 85개국에 125개의 무역관을 설치해두고 있다.

따라서 수은은 전세계에 설치되어 있는 코트라의 무역관을 통해 수은의 전대금융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준식 본부장은 이날 서명식 자리에서 “수은과 코트라가 공동 협력하에 현지 마케팅을 더욱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프론티어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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