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
백화점업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연이어 해외 명품대전을 연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명품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일부 제품의 경우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1일부터 릴레이로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개최해 관련 제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준비된 물량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2월 선보인 동일한 할인행사보다 25% 가량 늘었다.
또 행사에서는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편집숍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분더샵 클래식 등에서 선보이고 있는 모든 브랜드가 참여한다. 편집숍 브랜드들은 최대 70% 할인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을 시작으로 250여 개 브랜드의 상품 1600억원을 30~80% 할인해 판매한다.
해외 유명 핸드백 브랜드인 레베카밍코프, 로에베 등 30여 개의 브랜드들이 최초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세르지오로시도 함께한다.
끌로에와 돌체앤가바나, 에트로 등 인기 브랜드는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으며 코트와 패딩 등의 아우터 물량은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22일부터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브랜드별로 최대 70% 할인하는 해외 패션 대형행사를 실시한다.
24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폴스미스, 돌체앤가바나, DKNY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15개 수입 브랜드의 이월상품응ㄹ 만나볼 수 있으며 설연휴 다음 날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현대 해외패션 블랙프라이데이가 기다리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퍼&패딩 라스트 찬스 행사를 24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독일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필립플레인과 퍼 브랜드 라피에라가 50%, 명품관 직매입 매장인 G.STREET494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 등도 최대 50% 할인한다.
모피 이월 상품전으로 대전 타임월드는 23일까지, 수원점은 다음 달 6일까지 동우·진도 모피를 할인 판매한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 역시 28일까지 락피쉬 방한부츠 초대전을 열고 진주점은 패션 방한상품 최종가전을 통해 고객을 맞이한다.
AK플라자는 ▲구로본점 ▲수원AK타운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28일까지 겨울 패션잡화 클리어런스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총 24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5억 규모 물량의 패션잡화 상품을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이 기간 동안 BC카드로 브랜드 합산 3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금액대별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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