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조1000억원, 영업이익 1740억원을 달성했다. 아웃소싱 매출이 2014년보다 13% 성장하면서 매출비중 46%까지 상승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는 매출과 이익 성장 모두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SI부문 성장 둔화와 삼성전자 물류BPO 부문 정체로 기존 전망치 대비 매출과 이익 성장률 모두 낮아질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 성장률은 2.7%, 이익 성장률은 6.5%로 소폭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aaS 형태의 솔루션 B2B 사업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충분하다”면서도 “성과 달성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주가는 하반기 또는 내년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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