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중소중견기업 면세사업자인 SM면세점이 오는 2월 15일 프리오픈한다.
지난달 먼저 문을 연 HDC신라면세점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 한화갤러리아의 갤러리아63 면세점과 같이 약 80%의 브랜드가 입점을 마쳐 프리오픈 때 개점한다. 전체 브랜드가 문을 여는 ‘그랜드 오픈’은 3월로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SM면세점은 29일 면세점 운영을 점검하기 위해 ‘테스트’ 형식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면세점 운영 경험이 아직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테스트 오픈을 먼저 진행해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M면세점은 하나투어가 토니모리·로만손 등 9개 업체와 합작해 만든 신규 시내면세점이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에 지하 1층∼지상 6층에 약 1만㎡(3000평) 규모로 꾸며진다.
지하를 제외한 지상층이 먼저 영업을 시작했으며 입점 예정인 250여개 브랜드 가운데 현재 약 80%가 입점을 마쳤다.
주요 해외 브랜드로는 팬디, 에트로, 베르사체 등이 입점했다. 매장의 50% 이상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채워진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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