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1시 15분부터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의 입을 통해 결승전을 중계하며 SBS는 11시 10분부터 배성재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카타르 현지에서 이 경기를 생중계한다.
MBC와 SBS가 내세운 이들 중계진은 평소에도 누리꾼들로부터 ‘꿀잼 콤비’라는 별칭을 얻으면서 축구 팬은 물론 축구를 잘 모르는 이들까지도 웃음보를 터뜨리게 만드는 중계로 인기를 얻고 있다.
MBC의 김성주-안정환 콤비는 지난 9일과 16일에 걸쳐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김느·안느의 슛~ 볼은 나의 친구’라는 이름의 방에서 축구 중심의 다양한 입담을 뽐내 극찬을 받았다.
SBS의 배성재-박문성 콤비는 매주 금요일 새벽에 방송되는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의 고정 진행자로 등장해 상대를 약 올리는 이른바 ‘디스 경쟁’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서도 ‘디스’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재미있는 멘트 외에도 경기의 요소를 제대로 짚는 전문적 해설도 선보이고 있어 재미와 전문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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