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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개통···추가 연장 논의 어디쯤 왔나

신분당선 개통···추가 연장 논의 어디쯤 왔나

등록 2016.01.30 21:43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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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개통 행사가 지난 29일 경기 수원시 광교중앙역에서 열렸다. 사진=연합뉴스신분당선 개통 행사가 지난 29일 경기 수원시 광교중앙역에서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신분당선 2차 구간이 개통되면서 향후 신분당선의 추가 연장 구간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1년 1차 구간인 강남역~정자역 노선의 개통으로 본 영업을 시작한 신분당선은 30일부터 정자역~광교역 노선의 개통으로 2차 구간까지 개통을 마쳤다.

그러나 현재까지 신분당선의 추가 연장 구간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정된 바가 없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아직 없다. 다만 광교역 이남의 수원·평택지역 노선과 강남역 이북의 서울 도심권 접근 노선의 연장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

광교역 이남 노선은 광교역을 출발해 수원월드컵경기장과 1호선 화서역을 거쳐 수원 호매실택지개발지구로 이어지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 노선은 오는 2017년 착공해 2019년까지 완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사업 타당성 측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강남역 이북 노선은 강남역을 출발해 9호선 신논현역과 7호선 논현역, 3호선 신사역 등을 거쳐 1호선 용산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거론되고 있다.

당초 이 구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발맞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용산 개발 사업이 무산되면서 신분당선 연장 공사 계획도 흐지부지된 상황이다.

다만 국토교통부가 오는 2017년 한강 이남 지역인 신사~강남 구간에 한해 우선 착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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