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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63빌딩 레스토랑 새단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63빌딩 레스토랑 새단장

등록 2016.02.01 19:3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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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쇼핑과 프리미엄 식사 한번에 즐기도록 구성기존 가족단위 고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비즈니스 수요 충족

63뷔페 파빌리온.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제공63뷔페 파빌리온.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이 여의도 63빌딩을 한국 대표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새로이 단장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은 여의도 63빌딩에 면세점 쇼핑과 프리미엄급 식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을 신규 및 리뉴얼 오픈 한다고 오는 2월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스토랑은 ‘63뷔페 파빌리온’을 비롯해 정통 중식당 ‘백리향’의 조리법에 개성을 더한 ‘백리향 싱타이’, 프리미엄 프랑스 베이커리 ‘에릭케제르 63’ 등과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푸드코트 ‘63푸드키친’이다.

63뷔페 파빌리온은 ‘레스토랑 인 뷔페(Restaurant in Buffet)’를 콘셉트로 각 키친 별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수준의 프리미엄 메뉴를 선보이며 업그레이드 했다.

호텔급 셰프들이 통참치와 북경오리를 즉석에서 잘라주고 화덕에서 직접 피자를 굽는 등 라이브 스테이션 메뉴가 강화됐다.

또 2년 이상 숙성된 매실액으로 양념한 떡갈비와 멍게비빔밥, 미나리와 홍어회 등 고급 한식당의 못지않은 한식을 제공하며, 통영과 울진에서 직송하는 신선한 생선으로 준비되는 일식 생선회 코너도 눈길을 끈다.

특히 즉석 이유식과 유기농 치즈, 쿠키 등을 제공하는 키즈 코너를 마련해 가족 고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가격은 주중의 경우 런치 뷔페 7만5000원, 디너 뷔페는 8만8000원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점심, 디너 뷔페 8만8000원(상기 금액 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백리향 싱타이는 인기 높은 정통 중식당인 백리향의 세컨드 브랜드 레스토랑으로 백리향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대만 조리장이 총괄한다. 백리향의 조리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개성 있는 다양한 요리로 구성돼 있으며 캐주얼한 중식요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면세점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을 위해 산라탕, 토마토 계란볶음, 중국 야채볶음 등 요리류 8종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내국인과의 다른 입맛을 고려, 이원화된 조리방법으로 제공되는 딤섬 3종도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젊은 층이 세련된 공간에서 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콜키지 차지 무료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새롭게 오픈한 63푸드키친은 ▲웨스턴, 이스턴(일식, 아시안) 음식의 2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글로벌 오픈 키친 ▲전국의 팔도 요리와 분식 섹션의 로컬 키친 두곳에서 약 4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향후 70여 가지의 메뉴로 늘려갈 계획이다.

전국의 팔도요리는 제주식 고기국수와 전라도식 제육볶음 두루치기 등 지역색을 살린 메뉴 구성으로 계절별 식재료를 활용하며 주기적으로 메뉴를 교체한다.

한국 론칭 6주년을 맞이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에릭케제르 63’은 아시아 매장 중 처음으로 시도되는 베이커리&카페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

베이커리에서는 자연 효모를 사용한 크로와상 등 다양한 빵과 케이크, 간편한 샌드위치 세트, 브런치 등을 판매하며 카페에서는 프리미엄 소프트아이스크림, 빙수, 마카롱 등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63점 신규 오픈을 기념해 파티쉐가 직접 구성해 새롭게 선보이는 브런치 메뉴를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1만원의 행복’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정한 63F&B사업부 총괄 상무는 “기존 주요 고객층인 가족 위주의 고객을 유지, 강화하면서 면세점 입점에 따른 해외 관광객과 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비즈니스 고객을 확대, 신규 유치할 계획”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뷔페 레스토랑인 63뷔페 파빌리온을 비롯해 새롭게 리오픈 되는 63레스토랑들을 서울에서 꼭 방문해야 할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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