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겨냥한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는 가운데, 기존 명작 영화에 대한 갈증을 채워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CGV는 민족 최대 명절 설날 연휴를 맞아 역대 명작 영화들을 엄선, ‘설특선 심야극장’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밤 10시 이후 CGV용산, 왕십리, 광주터미널, 대구, 의정부, 일산, 센텀시티, 일산, 천안펜타포트, 원주, 북수원, 평촌, 야탑, 오리, 죽전 등 전국 CGV 극장 30여곳에서 진행된다. 예매가격은 8천원이다.
상영작으로는 남성과 여성의 취향을 각각 고려해 총 11편을 선정했다. 남성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레옹’, ‘영웅본색’,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그랑블루’, ‘벤허’, ‘쇼생크탈출’, 여성팬의 사랑이 두터운 ‘티파니에서 아침을’, ‘아마데우스’, ‘피아니스트’, ‘시네마천국’, ‘철도원’ 등이다.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명작들인 만큼 연인끼리 또는 가족끼리 함께 즐기며 세대와 성별의 벽을 허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GV 편성전략팀 강경호 팀장은 “바쁜 일상생활로 극장을 찾기 쉽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명작과 함께 영화관람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라며 “남녀의 취향을 고려한 명작 11편이 골고루 상영되기 때문에 개봉영화만이 가득한 극장가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영화관람권과 콤보 패키지를 1만원 가량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CGV 설날패키지’를 선보인다. 영화관람권과 포토티켓 2매, 오징어콤보로 구성된 2인용은 2만원에, 영화관람권과 포토티켓3매, 패밀리콤보로 구성된 3인용은 3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전국 CGV 88개 직영 극장에서 판매된다.
프리미엄 영화관 CGV 씨네드쉐프(CINE de CHEF)에서도 한정판 ‘스페셜 바우처’를 2월 한 달간 판매한다. 이탈리안&프렌치 특급 요리코스와 영화관람, 웰컴음료까지 최대 6만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를 활용해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극장 템퍼시네마도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CGV압구정 씨네드쉐프와 CGV센텀시티 씨네드쉐프로 하면 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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