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늘 사람을 성장시킨다. 그리고 조정석, 정우, 정상훈, 강하늘 포스톤즈의 마지막 아이스란드 여행은 그들의 성장과 유쾌함을 안기며 마무리지었다.
5일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6화에서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일명 ‘포스톤즈’의 꿈만 같던 아이슬란드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78년 만의 대폭설에 여행 일정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놓인 포스톤즈가 또 한번 긍정 에너지로 위기를 극복했다. 이들은 예상치 못한 폭설에 파묻힌 차를 보며 아연실색 했지만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이겨냈다.
특히 그동안 제작진에 당하기만 했던 포스톤즈는 제작진을 이겨먹으면서 나영석 PD로 하여금 자동차 눈을 털게 만들면서 통쾌함(?)을 선사했다.
또 눈 쌓은 동화 속 마을 같은 레이캬비크에서 각자의 스타일대로 나홀로 자유여행을 즐기는 청춘들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각자 카메라를 들고 레이캬비크 곳곳을 거닐며 혼자 셀카도 찍어보고 추억 많은 핫도그도 마지막으로 먹어보며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청춘들의 깨알 같은 여행기가 훈훈한 웃음을 몰고 온 것.
한편 여행의 끝자락에 선 포스톤즈는 여행이 주는 의미와 청춘의 소중함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지난 10여 년 간 같은 길을 걸으면서도 서로 못다한 이야기들을 꺼내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포스톤즈의 훈훈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번 방송에서 아이슬란드 마지막 여행기를 전하는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12일 아이슬란드 여행의 뒷이야기를 전하는 감독판을 특별 방송할 예정이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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