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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예탁금 올해 2조 감소’가 의미하는 것은...”주가하락 영향?”

‘고객예탁금 올해 2조 감소’가 의미하는 것은...”주가하락 영향?”

등록 2016.02.07 11:4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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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예탁금 올해 2조 감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 의미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장내파생상품 거래예수금을 제외한 고객예탁금(투자자예탁금)은 20조660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이던 12월30일의 22조6956억원이었기 때문에 올해에만 2조349억원(8.97%) 감소한 것이다.

고객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놓았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대기 자금이다. 즉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으로 올해에만 2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해 7월20일 24조7천3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증시가 조정국면을 보이면서 줄곧 21조∼22조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고객예탁금이 올해 2조원 줄어든 것은 그만큼 주식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투자자가 감소했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고객예탁금은 주가 변동과 큰 연관성이 있어 주가가 오르면 늘고 반대로 떨어지면 줄어든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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