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1391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내수 부문에서 고성장을 이어갔지만 글로벌 고객사 매출 증대를 위한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을 다소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성장의 축이 국내에서 해외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업체 및 중국 취엔지엔 그룹 물량 확대로 수출 매출 비중은 지난해 5%에서 올해 13%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북경법인 매출도 같ㄱ은 기간 370억원에서 649억원으로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18년 가동 예정인 무석 공장 증설 계획도 호재”라며 “시장 확대기 최대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만큼 현재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