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이녹스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분기 대비 37.2% 감소한 423억원으로 이전 전망대비 감소한 규모다”며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적자 전환한 -39억원으로 알톤스포츠 적자 확대가 주요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2016년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8.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단말기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스마트플렉스(SMARTFLEX)의 주요 제품인 2레이어(2Layer)와 아몰레드(AMOLED) 매출액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계절성에 따른 매출 증가로 알톤스포츠의 매출액도 지난 4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의 실적 부진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고, 국내 고객사의 하이엔드제품의 필수 부품 기능이 강화되면서 2016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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