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
내수 경기가 최근 소비는 감소한 반면 건설투자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의복의 경우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겨울의류 매출이 감소한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월대비 6.1%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연말 재정집행액 확대 등의 영향으로 토목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7.4% 늘었다.
1월중 수출은 367억달러로 집계된 가운데, 선박·자동차 등 비IT제품과 디스플레이 패널·반도체 등 IT제품 모두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전년동월대비 18.5% 감소했다.
이에 지난해 12월중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 지속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junpar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