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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정vs 어남호, 당신의 선택은?···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남친찾기 가속

어남정vs 어남호, 당신의 선택은?···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남친찾기 가속

등록 2016.02.18 09:28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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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이냐 서강준이냐 tvN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남자친구 찾기가  불붙었다/ 사진= 뉴스웨이 사진DB박해진이냐 서강준이냐 tvN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남자친구 찾기가 불붙었다/ 사진= 뉴스웨이 사진DB


유정선배냐 백인호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홍설(김고은 분)의 남자친구 찾기 역시 불붙었다.

방영 초기만해도 홍설과 유정선배의 러브라인은 거의 기정사실화 됐던 부분. 하지만 중반을 넘어 종반에 이르러서는 홍설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인호와의 러브라인 역시 눈길을 끌며 아슬아슬 삼각러브라인이 형성된 것.

때문에 시청자들은 어남정(아차피 남친은 유정선배) 혹은 어남호(어차피 남친은 백인호)를 외치면서 갑론을박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그런가운데 ‘치인트’ 측은 서로의 마음에 진심으로 다가가는 홍설과 유정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치인트’는 달콤하고도 살벌한 로맨스릴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해온 유정, 홍설 커플은 첫 만남에서부터 연인이 된 이후까지 끊이지 않는 오해와 다툼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사진= '치즈인더트랩' 영상캡처사진= '치즈인더트랩' 영상캡처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이 처음으로 서로에게 솔직하게 상처를 나누고 보듬은 것.

홍설은 자신의 동생 홍준(김희찬 분) 에게만 지원사격을 해주는 부모에게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 힘들어했다. 그런 그녀의 눈앞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유정의 모습은 더 없는 위로와 힘이 되어주었을 터.

또한 백인호(서강준 분)와의 과거를 고백하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을 상처를 드러낸 유정은 홍설의 따뜻한 포옹으로 위로받았다.

특히 모든 속내를 털어놓은 유정에게 “이제 혼자 힘들지 말고, 나랑 같이 해요”라고 대답하는 홍설의 대사는 연인이기에 가능한 이들의 교감임을 직감케 했다.

이렇듯 유정과 홍설은 조금 더 가까워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동안의 숱한 오해들과 벽들을 허문 두 사람의 러브 토크는 진심이라는 힘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고.

세상 그 누구보다 가까운 내사람이자 내사랑이 되어준 유정과 홍설이 남은 4회의 전개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이어나가게 될지 인호와의 얽힌 관계는 어떻게 풀릴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그동안 홍설을 집요하게 괴롭힌 오영곤(지윤호 분)이 유정에 의해 그동안의 모든 악행들이 학교 게시판을 통해 공개되는 처참한 최후를 맞아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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