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전투력 향상-주요시설 안정적 전력공급 목적2월 말까지 접경지역 부대 전력공급 설비 정밀점검전방부대 협약 체결해 총체적 전력서비스 시행 중
남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비상상황 발생 시 우리군의 전투력을 향상하고 주요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2월 말까지 군부대 전력공급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한전은 18일 서해5도 등 접경지역 부대와 주요 지휘부대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를 정밀점검하고 관련 기자재를 보강하며, 산악지역 등 취약지역 전선로에 대한 집중보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부대 내부에 있는 전기설비에 대해서도 열화상 진단 등 정밀점검을 시행하고,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보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사시 한전 인력의 접근이 곤란할 경우를 대비해 군부대 자체적으로 전기설비에 대한 긴급조치가 가능하도록 기술교육을 시행하고 비상복구용 자재도 지원한다.
한전은 전방 부대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주기적인 전력설비 점검, 군부대 합동 전기설비 복구 모의훈련, 전기설비 운영기술 컨설팅 등 총체적 전력공급 서비스(Total Power Service)를 시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안보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중요시설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hsc329@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