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식약처장·제약업계 CEO 간담회 열려오후에는 ‘바이오의약품 규제 개선 토론회’도 이어져
정부와 제약업계가 올해 성장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19일 오전 서울 더 플라자에서는 ‘의약품 분야 규제 개선 대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는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저장과 국내 제약업계 CEO들이 직접 만나는 간담회다. 한미약품과 녹십자, 동아에스티 등 국내 주요 제약사는 물론 한국화이자제약 등 글로벌 제약사 한국법인 대표들도 참석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규제 개혁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식약처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개혁 방안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1부와 2부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글로벌 신약 지원 ▲의약품 수출 지원 ▲의약품 허가기준 개선 ▲원료의약품 활성화 등 4가지 주제를 두고 패널토의를 벌인다.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판교의 SK케미칼 콤플렉스에서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 개선 대토론회’도 이어진다.
이 자리 역시 제약·바이오업체의 CEO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식약처는 여기서 바이오의약품 지원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참석한 업체들은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허가 확대와 신종 감염병 대비를 위한 백신 자급화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이에 대해 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약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소통의 장이 다양하게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분야 구제 개선 대토론회는 식약처의 ‘6개 분야 릴레이식 규제 개선 대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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